라오스 이야기 – Part 2

라오스 이야기 – Part 2

전기공사

라오스는 시내를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 살려면 개인이 전봇대를 세우고 전기선을 끌어와 변압기를 달아 사용해야합니다. 저희도 학교 건축을 시작하기 전에 전기공사부터 했습니다. 몇 주전에 변압기위에서 뻥!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습니다. 마침 그 장면을 직접 보게 되었는데, 정말 무섭고본선에서 불이 나는데 어떻게 할 지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제자들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이 붙어 옆에 있던 옷들이 타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나무로 옮겨붙기 바로 직전에 제자가 발견하여 불을 꺼서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전기에 대해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전력공사를 불러 조사해보니, 합선에 의한 화재였다 하여 전기선 교체 및 공사를 했습니다. 사실은 본선에서 제자집까지 전기선을 제대로 끌어오기 위한 공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재정이 없어, 당장 사용할 수 있게끔 해놓고 지내는 중입니다. 무섭고도 큰 걱정으로 돌아온 전기문제를 위하여 ㄱㄷ부탁드립니다.

 

삐마이 물축제

라오스의 전통새해(삐마이)는 4월 중순입니다. 태국과 더불어 유명한 물축제가 벌어지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라오스에서 삐마이는 가장 중요한 명절이자 축제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이 바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이날 대규모 퍼레이드를 포함해 전통 춤, 음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편, 사원에서는 불상에 물을 부어 깨끗이 하고 승려, 가족, 친구들끼리 서로 물을 뿌리며 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을 합니다. 삐마이 1주일동안 온 나라 곳곳마다 술판이 벌어져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도둑들이 성행하는 위험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번 삐마이에 열릴 한인 선ㄱ사 수련회에 참석하여, 그동안 복잡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3년전 시작한 건축부터 개교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서인지 몸도 마음도 피곤해진 것 같습니다. 다시금 찬ㅇ하고 기ㄷ하는 시간을 갖으며,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ㄴ님의 말씀을 붙잡는 시간이 되어지길 소망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다시금 새로워지고 더욱 지혜롭고 슬기롭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하ㄴ님의 일꾼이 되어지길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ㄱㄷ부탁드립니다.

 

새 식구

한국 숭실대에서 새로운 봉사단이 왔습니다. 이번 팀은 여학생 3명으로 음악, 미술 그리고 한국어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과 라오스의 노동계약이 체결되어 한국으로 일하러 가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켜달라는 노동부의 요청에 의해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대학생들이지만,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고 이곳 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6개월동안 함께 일할 단기 선ㄱ사가 왔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캐빈 선ㄱ사님은 체육과 방과후 영어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라오말을 배우고 있는데, 저희 프언밋가족과 교직원들과도 잘 지내고 현지 적응도 빨리 할 수 있기를, 그리고 앞으로의 삶의 계획을 위해서도 ㄱㄷ부탁드립니다. 저희 프언밋 가족은 여러 분야의 장단기 봉사자들을 환영합니다~~. 많이들 오세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achanmina@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섬머스쿨과 교사세미나

라오스는 5월말에 기말고사를 보고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 9월1일부터 새 학년이 시작됩니다. 일반 공립학교에서는 교사가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더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학생들은 똑 같은 학교선생에게 똑 같은 교실에서 돈을 내고 설명을 듣는 과외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학교에서 여름방학동안 섬머스쿨을 해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수학과 과학 그리고 영어를 개설해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저희의 섬머스쿨은 공부 외에 악기도 만져보고, 오후에는 축구도 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도와주려는 의도로 시작하는 것 입이다. 특별히 이 기간에 ‘과학실험 캠프’를 해주러 오시는 팀도 생겼습니다. 학교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교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교사는 중요합니다. 그러한 교사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교사의 역할과 책임감을 가르쳐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업그레이드 시켜주어야 하는데 라오정부는 아직은 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교사 세미나”도 하려고 합니다. 방학 4주간 저희 학교 교사뿐 아니라 공립학교들도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저희가 지도하여 교사의 질을 높여가려 합니다. 저희에게는 모든 것이 다 처음 해 보는 일입니다. 이러한 시도가 라오스의 청소년들을 살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열리는 꿈의 장이기를 바라며, 많은 ㄱㄷ의 손길들과 마음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 교직원들과 제자들의 숙소가 큰 부담입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필요한 재정과 도움의 손길을 위해부탁 드립니다.
  2. 프언밋중고등학교 ‘SUMMER SCHOOL’을 위해- 현지교사들과 외국인 선생님이 함께하는 섬머스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우돔싸이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는 복된 시간이 되어지도록,
  3. 교사세미나- 전직 교사 혹은 학교에 관계되신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교육학과 교수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여름 단기봉사팀들- 감사하게도 작년부터 저희 학교에 여름 단기팀들이 다녀가기 시작했습니다. 하ㄴ님께서 연결해주시는 귀한 팀들을 통해 많은 열매들이 맺어질 수 있도록,
  5. 학생들의 컴퓨터교육과 사무를 위해 인터넷 설치가 시급합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7-8km 떨어진 저희 학교까지 인터넷을 끌고 오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비용도 너무 비싸서 고민이 되어집니다.
  6. 여름방학동안 새학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9월 새학기를 맞아 학생모집을 합니다. 1학년 신입생을 비롯 기존의 1학년이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 2학년에도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함께 공부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