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을 자제하는 엄마

마지막 3을 자제하는 엄마

카스코에서 쇼핑을 하는데 한 금발의 어린이가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땅 바닥은 더러워. 일어나!” 엄마 말을 무시하자 마지막 경고를 보낸다. “3을 셀 동안 안 일어나면 혼나는 거야!” 많은 미국 엄마들이 자녀를 혼내기 전에 3을 세며 마지막 기회를 준다. 그러나 그 엄마의 3은 지났으나 카운트는 계속되고 있었다. 7, 8, 9…

이런 경고를 들어본 적도 있다. “3 셀 동안 중단하지 않으면 혼나!” 그런데 엄마는 1, 2가 지나자 3을 부르는 대신 “2 1/2, 2 3/4, 2 7/8…” 아이가 어려서 아직 알아 듣지도 못하는 분수까지 사용하며 마지막 3을 피했다. 아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지만 엄마는 마지막 3을 부르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광야에서 끊임없이 반항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정도 이런 것이었다. 될 수 있으면 자녀들의 처벌을 피하려고 애쓰신다. 예수님까지 보내 주시며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려 하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더 빨리 예수님 앞으로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출판데스크에서 30년. 강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