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수요강해 삼상07 –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언약궤

능력의 수요강해 삼상07 –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언약궤

사무엘상 6장 1~21절

 

CHECK POINTS

  1. 여호와의 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보내는 블레셋은 어떤 잘못을 하였습니까?
  2. 언약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올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3. 벧세메스 사람들이 범한 죄와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앞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 우상과 민족에게 재앙을 내리셔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이제는 빼앗겼던 언약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돌려보내는 블레셋 사람들 (1~9절)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 7개월을 머물러 있으면서 그곳에 계속되는 재앙을 피하고자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내기로 합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다른 신의 물건을 더럽힌 것에 대한 죄를 속하기 위해 “속건제”(贖愆祭)를 드리는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하지만 술사들이 결정한 방법은 한갓 금붙이(블레셋 다섯 성읍과 방백을 상징하는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을 거기 넣어 보내는 것으로, 속건제로, “생명있는 짐승의 피”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율법(레6:1-18; 히9:22)에는 전혀 맞지 않는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율법은 반드시 언약궤를 레위 지파가 어깨에 메어 운반하도록 규정하셨으나 바벨론 술사들은 그것을 수레에 싣고 소로 끌게 만들었습니다. 존 칼빈(John Calvin)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렇게 언약궤를 옮기려고 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심판을 피하려고 금 형상으로 재앙을 달래려고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삼상 6:4,5)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

 

블레셋인들은 소가 모는 우차가 가는 방향에 따라 재앙의 우연성과 신의 뜻을 발견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만물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끝까지 무지하였고,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부인하고 무시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생활 속 작은 일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며,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로 돌아오는 언약궤 (10~18절)

 

하나님의 궤는 블레셋에게 탈취당한지 7개월 만에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1. 블레셋은 재앙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려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2. 벧세메스 사람들은 언약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기뻐하여 암소들을 번제로 드렸고,
  3. 레위인들은 언약궤를 두고 하나님께 번제와 또 다른 제사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삼상 6:13~15)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대상 16:23~26)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 42:8)

 

언약궤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것은,

  1.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2. 그들을 회복시키길 원하시고,
  3. 하나님의 영광은 결단코 사람들에 의해 실추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언약궤를 들여다보다 징계 받는 벧세메스인들 (19~21)

 

이스라엘의 벧세메스 사람들이 언약궤를 들여다보다가 (오만)칠십 명이 죽게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해하는 일이기에 오래전 율법으로 엄격히 금지한 일이었습니다.(민4:15~20) 하지만 벧세메스인들은 자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여 언약궤를 들여다보았고, 결국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기럇여아림 사람을 불러 언약궤를 가져가게 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삼상 6:19,20)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출 25:22)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레 16:1,2

 

  1. 지난 시간 언약궤를 알아보지 못하고 한낱 전리품으로 취급한 블레셋인을 벌하셨듯이
  2. 오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세속적인 구경거리로 삼은 벧세메스인들을 징계 하셨습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 삶에서 진지하게 인정되고, 지속적으로 지켜지는, ‘하나님의 거룩함’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일시적인 감정과 지적 욕구을 만족시키는 것들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함을 느낄 수 있는 예배(말씀, 찬양, 기도)와 섬김의 자리를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겨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