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수요강해 삼상11 – 사울 왕정확립과 사무엘 고별설교

능력의 수요강해 삼상11 – 사울 왕정확립과 사무엘 고별설교

사진: 길갈 (לגלג ,Gilgal): 사무엘의 순회 통치, 사울왕의 즉위식 등이 행하여진 곳

 

사무엘상 11,12장

 

CHECK POINTS

  1. 사울은 왕이 된 후 암몬과의 첫 전투를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까?
  2. 사울 왕정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어떻게 세워지게 되었습니까?
  3. 사무엘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주신 영적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사울이 미스바 총회에서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선택된 후, 암몬과 첫 번째 전투를 맞아하게 됩니다. 사울은 하나님과 주의 종을 앞세워 암몬을 격멸시킨 후, 이 승리로 인해 온전히 왕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진심을 담아 백성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전합니다.

 

암몬과 전투와 사울의 승리 (11:1~11)

 

사울이 왕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암몬 족속이 길르앗 야베스로 나와 백성을 위협합니다. 그러자 야베스는 암몬과 종주권 계약을 맺으려 했으나 거절과 모욕을 당합니다. 이에 백성들은 소리 높여 울게 되고, 밭에서 소를 몰다가 이를 듣게 된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면서 분노가 일어나게 됩니다. 곧이어 사울은 소를 잡아 조각내고 이스라엘 모든 곳에 보내면서 사울과 사무엘의 이름으로 군사를 소집하니, 총 33만 명(이스라엘 30만, 유다 3만)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투에 나아가 승리하여 길르앗 야베스를 암몬으로부터 구하게 됩니다

삼상 11:6~8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대하 20:15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사울은 암몬과의 전투가 자기 힘과 능력,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과 주의 종을 의지하여 싸워야 이길 수 있는 “성전”(聖戰) 거룩한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영이 전투에 임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셨고, 마침내 암몬에 남은 자가 모두 흩어질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백성의 연합과 사울 왕정의 확립 (11:12~15)

 

당시 이스라엘의 지파와 가문들은 서로 간 갈등이 심하여서 연합 하지 못하였고, 특히 사울은 왕으로 백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업신여김을 받았습니다. 비록 사울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징표를 받았지만, 그에게는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백성을 이끌 만한 권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암몬과의 전투라는 역경의 과정을 지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삼상 11:13~15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시편 148:11~14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이제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반대하던 자들을 끌어내라. 우리가 죽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께서 백성을 구원하셨음을 인정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백성을 길갈로 모아 사울을 온 백성의 왕으로 삼고 나라를 새롭게 한 후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립니다.

 

사무엘의 고별 설교, 마지막 영적 가르침 (12:1~25)

 

사울이 왕이 되고 난후, 비록 그의 정치적 권위 아래서 국가의 체제는 갖추어졌을지 모르나, 아직도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 불안정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에 주의 종, 사무엘은 공식적인 민족 리더의 자리를 내려놓으며 마지막 신앙 교훈을 줍니다. 그것은 (1) 너희를 애굽 땅에서 광야로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시고, (2) 너희를 원수에게서 구원해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왕과 그들이 높은 자리에 앉게 될 때 그 힘을 오용/남용하여 자칫 중심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넘어서려고 할 수 있기에, 그들 조상을 치셨던 것과 같은 처형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삼상 12:20,23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렙 7: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시 2:10~12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복이 있도다

마지막으로 백성이 사무엘에게 축복 기도를 부탁하였을 때, 선지자는 사랑하는 백성들을 향해,

  1. 여호와를 따르는 것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길 것과 (20,21절)
  2. 하나님께서는 크신 자기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며 (22절)
  3. 사무엘 자신은 앞으로도 하나님과 백성의 기도자와 지도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23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행하면 모두 다 망할 것이라! (25절)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정직하고 신실한 주의 종,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최초의 선지자로서 끝까지 맡겨주신 백성들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복과 저주의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 하나님의 사람이자,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