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수요강해 삼상14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능력의 수요강해 삼상14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사진: mideval manuscript Samuel anointing David

 

사무엘상 15,16장

CHECK POINTS

  1. 하나님께서 사울에 대해 후회하시고 그를 버리신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이새의 일곱 아들들을 뽑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3. 하나님께서 다윗을 택하시고 기름 부으셔서 세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사무엘상 15장을 지나 16장은 다윗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수령과 같은 부분입니다. 사무엘상 9장이 사무엘에게서 사울로 나라의 통치권이 넘어가는 장이라면, 오늘 말씀은 사울에게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통치자 다윗으로 통치권이 옮겨지는 시작입니다. 아직 왕권은 사울에게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셨고 다윗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중에 세우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명령

 

사울 왕은 (1) 앞서 13장에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무엘 선지자에 앞서서 번제를 드리는 교만을 보이고, (2) 이제 15장에서 아말렉과의 전투 후 전리품 중 좋은 것들을 남기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는 그를 왕으로 세운 것을 다시 후회하시고, 결국 영적으로 사망한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무엘 선지자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삼상 15:22,23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 15: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소망을 주시며, 새로운 왕을 예비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그를 찾아 기름 부어 세울 것을 명령하십니다. 혹 사무엘은 사울에게 죽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주님 명령에 순종하여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내려갑니다.

삼상 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사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사울이라는 사람의 약함과 악함을 통해 일했던 사탄의 세력은 점점 쇠하고, 택하신 백성의 공동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세우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새 역사를 쓰고 계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의 시간을 지나고 있었지만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장차 일어날 하나님의 사람들을 예비하고 계셨고 변함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가정을 찾아가 그의 일곱 아들을 나아오게 할 때 사무엘은 맏아들 엘리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기름 부을 자가 앞에 있구나.’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용모와 신장”은 이전에 백성들이 사울을 보고도 마음에 들어 했던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외모, 혈통, 가문, 학벌, 물질, 능력은 우선적,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었습니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신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시 7: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잠 21: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행 10:34-35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마지막으로 다윗이 나아왔을 때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다”고 말씀합니다. 이 모습은 당시 백성들이 원했던 용사(勇士)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신앙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을 경외했던 다윗의 성숙한 영적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실 때도(삼상 2장), 또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도, 사람의 외적 요소를 기준을 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늘 두려워하여 경외하고 사랑하여 가까이 하려고 하는 사람의 그 “중심”을 먼저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

 

사무엘 선지자가 그의 가정에 왔을 때, 이새는 그의 막내 아들 다윗이 제사에 참석하기에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여서 밖에서 양을 치게 하였습니다. 아무리 숨기고 감춰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주님 손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에 약한 자, 천한 자, 낮은 자를 들어 쓰셔서 강한 자, 귀한 자, 높은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을 때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그 말씀에서 돌아서지 않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삼상 16:11,13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고전 1:27-29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땅에서 사람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는 것은 오히려 어렵지 않습니다. 엘리압, 아비나답, 삼마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윗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영적 사람”이 되는 것은 반드시 오랜 신앙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자기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영적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마음에 합한 우리를 기뻐 받으시고, 복을 주시며, 교회와 나라, 민족을 위해 사용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