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eart. One body. One soul
길은
길로 이어진다 외길로나 샛길로는 갈 길 아니며 지름길은 바른길이 아니다 막다른 길로는 들어서지 말며 곧게 뻗은 길로 올바르게 갈 길이다
길은 산을 안고 강을 거느리며 놓여 있다 어질게 감싸는 산과 슬기로 다듬는 강 어울린 그 길엔 참사랑이 있다
길에는 선함이 가고 악이 지나며 사랑도 미움도 간다 모두가 제 갈 길 간다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이 발걸음을 따르는 길이 참 길이다
석정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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