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한마음 과월호 기사

양파의 고백

양파의 고백

한 양파의 모습을 분석해 본다면 – 이 양파는 여러 겹의 하얀 살결의 꺼풀이 층층으로 싸여 마지막에 “바사삭” 거리는 누런 껍질을 입고 있습니다. 비록 이 양파의 겉모습은 누렇고 추하지만, 그 속엔 매끄러운 양파 “살”이 있습니다. 양파인 내가 처음 주인을 만나 그의 손에 들어가게 되니, 내가 못 

영적 성장을 위한 도전

영적 성장을 위한 도전

저는 이번 3기 평신도 지도자훈련을 마친 박원규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평신도 지도자훈련을 뒤처져 끝낸 저에게 다시 한번 반복하라는 말씀은 차마 못하시고 이렇게 라도 다시한번 복습하라는 뜻으로 저를 여기 세우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사실상 지도자훈련을 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아들의 모습

생일을 맞이한 아들의 모습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지 두돐이 넘었고 몇시간후 밝는 아침이면 세번째 맞는 생일이 된다. 벌써 두돐이 넘었나 하며 새삼 놀랍다가는 아니야 내 아들은 꼭 돌아올꺼야. 아마 지금쯤 오고 있을지도 몰라 하는 막연한 생각 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왔던 지루하고 긴 시간들…. 라디오 뉴스를 듣고 TV를 보면서 “이제는 로드니킹의 

내가 이 복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이 복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노니

본문: 로마서 1:16, 17 복음이 무엇입니까? 너무나도 간단하면서도 많은 사 람을 당황케 하는 질문입니다. 복음은 쉽게 얘기해서 “복된 소리” 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부터 이 복된 소 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장 1절에 보니 하나님 의 복음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자신이 부르심을 입었 다고 말합니다. 1장 

처음 된 자, 나중 된 자

처음 된 자, 나중 된 자

필자가 친히 알고 존경해온 두분 어 른이 있다. K선생과 P선생은 젊었을 적부터 아주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20 대부터 지켜은 우정은 돈독하기 그지 없었고 더우기 사회적으로 어려움과 격동기 속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고통을 함 께 나눈 친구였기에 그 정이 피를 나눈 형제보다도 더 깊었다. 그런데 K선생은 장로 

김계용목사님, 우리목사님

김계용목사님, 우리목사님

어느 교인이 자기교회 목사님을 남의 목사님으로 생각하리오만, 고 김계용 목사님 만큼 성도들의 애틋한 사랑을 받 은 분도 흔치 않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김목사님은 일생 4 교회를 담임하여 섬기셨는데 그 교회들은 모두 크게 부흥하였다. 특히 이민교회인 브라질 연합교회와 나성영락교회에서 놀랄만한 교회성장을 이루시었다. 필자는 김목사님의 목회사역을 

사월의 아픔 (4. 29 폭동을 지나면서)

사월의 아픔 (4. 29 폭동을 지나면서)

하나님! 당신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까? 당신은 어떤 계획으로 우리를 이 땅에 부르셨습니까? 모든 일은 당신의 뜻에 따라 이루어짐을 아는 우리들, 지금 당신의 구상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조그만 한국 남쪽 나라에서 태어나게 하시더니 살던 뿌리를 통째로 이곳으로 옮겨놓으시지 않으셨습니까? 우리는 모두 각자의 꿈과 계획을 안고 왔지만 저희들은 

성령에 대하여

성령에 대하여

성경을 크게 나누어 보면 성부,성자,성령의 세가지 시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성부인데 주로 구약에서 능력과 사랑과 공의로 역사하시고 말씀하신 성부이시다. 둘째로 4복음서에서 말씀하시고 행하시고 교훈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셋째로 사도행전 2 장 이하에 나타난 성령이시다.   1. 성령의 속성   성령은 성부,성자와 함께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의 

경건한 기독교 가정

경건한 기독교 가정

가정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남자와 여자 즉 아담과 하와의 “일부 일처”를 창조하심으로서 시작된 것이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귀한 축복 중에 축복인 것이다. (사도행전 10 : 1-8) 존 헬리어란 학자는 가정의 중요성을 말하기를 국가의 복지는 행복한 가정으로부터 성립된다고 말했다. 또 웹이란 학자는 가정이란 무엇인가란 

나의 조국

나의 조국

달나라에 첫 발걸음을 내딛듯 두렵지만 호기심과 꿈이 가득찬 마음으로 엄마, 아빠를 따라 두 남동생들과 함께 L.A.공항에 도착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쩌 6년이 넘는 긴 세월이 지나갔다. 1979년 4월 15일, 부활절에 미국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키가 커다란 가로등으로부터 불빛들이 L.A. 거리를 환하게 비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