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행 (確幸)

확행 (確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편 119편 103절)

한국에서는 그 때마다 유행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은 ‘소확행’이란 단어입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당신의 소확행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소확행(小確幸)’의 뜻은 작을 소, 확실할 확, 행복 행의 한자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이 단어가 처음 나오게 된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가 자신의 수필집에서 자신의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등을 이야기하며, 소소한 일상 가운데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한 것에서 시작 되어 유행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산책을하는 것을, 어떤 이들은 책상 정리를 하는 것을 어떤 이들은 깨끗하게 세차를하는 것을 자기들의 소확행이라합니다.  각자의 바쁜 삶 가운데서,  힘든 일상과 고난 가운데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서, 세상 사람들 처럼 작은 일들을 돌아보면서 기쁨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행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소한 기쁨과 행복은 잠시 잠깐의 행복이며 우리의 삶의 어려움과 고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소확행은 아니지만 ‘확행(確幸)’이 있습니다. ‘확실한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사람들이 보기에는 작은 일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일이 우리에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입니다.  말씀 시편 119편 103절 말씀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의 고백처럼 세상이 주는 달콤한 행복에 비교 할 수 없는 기쁨이 우리에게 있음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읽는 것 묵상하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 있으며 감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즉 말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의 문제까지도 해결해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문자에 불과한 것같은 말씀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세상의 꿀 즉 세상의 축복보다 더 큰 기쁨을 가져단 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권사님들 우리의 삶 가운데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세상사람들이 찾는 ‘소확행’을 찾는 삶이 아니라 ‘확행’ 확실한 행복을 말씀 가운데서 찾으시는 우리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1:14)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지는 행복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안용주 목사  (이스트빌,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