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우리가 일생을 사는 동안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기적 중에 가장 큰 기적, 그것은 바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기적이며 축복이고, 은혜이다.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분명히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한마디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 받고 낙심하고 분노하게 되고,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며 불평하는 모습들이 나타난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찬양하고 기도할 때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은혜가 충만한 모습으로 내가 변화되었는데, 삶의 현장 속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쉽게 변해버린 나의 태도를 경험하진 않았나?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성령 충만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우리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하는 이유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 보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라는 말씀이 있다. 원어 성경에서 보면,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또 받고, 또 받고, 또 받으라는 것이다. 계속해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 생활 가운데 자동차에 gas를 넣고 달리다 보면 3, 4일 지나고 나면 또 gas를 또 채워 넣고 또 채워 넣어야 한다. 한번 넣고 평생 달리는 자동차가 없다. 성령의 충만은 한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

예배 때마다 성령 충만 받아야 한다. 기도할 때마다 성령 충만 받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주일날 교회로 나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나성 영락의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바람이 다시  한번 강하게 불어야겠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온다면 우리에겐 기쁨 충만, 감사 충만해질 것이다. 찬양이 넘치게 되며, 우리의 삶 가운데 예배가 회복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새롭게 회복되는 삶으로 주님 앞에 영광 돌리게 된다. 성령의 바람이 불게 되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고 예수님을 증거 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된다.

또한 세상을 이길 힘을 공급받는 비결도  성령의 바람이다. 불확신 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가운데서도 성령의 바람으로 인해 평안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여, 우리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복음 증거자의 사명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며 예배하게  하시고, 주님께 받은 사랑을 우리 이웃에게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월은 성령의 달이다.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한다.

김대성 목사(특수사역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