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찬송시-주 위해 살아가리

나의 찬송시-주 위해 살아가리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시 96편

오늘을 버티며 살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은혜이다. 그중에 가장 큰 은혜는 그 쓰라린 고통을 마다하시고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우리는 바늘 끝으로 조금만 찔려도 피가 나고 아퍼서 쩔쩔맨다. 아무 죄 없으신 주님께서 오직 죄투성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고초를 참으신 것이다. 거룩한 희생이시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오늘 죄로부터 구속을 받고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은혜를 생각할 때 절로 눈물이 가슴을 적신다. 감사의 눈물은 항상 저장되어 있는 삶의 버팀목이다.

주님의 사랑으로 하루가 빛으로 묶어질 때 감사함을 한데 모아 감사 찬양을 올리게 된다. 주님의 은혜를 갚을 수는 없지만 주의 말씀을 사모할 때 자연히 무릎을 꿇게 된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볼 수 있게 되는 영안이 열리게 된다.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태어나고 싶다. 주님만이 오직 전부이시기 때문이다. 온 세상을 사랑하신 주님의 본을 배우며 살고 싶어 영감을 얻어 시를 쓰게 되었다.

마음의 시에 아름다운 곡이 입혀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어 너무 감개무량하다. 처음으로 불려지는 화음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어 어둠이 주 빛으로 소생케 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찬양이 목마른 영혼에 단비로 뿌려지길 소망한다.

음악과 시가 어우러져 진정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으니 감사가 곱이 되어 무릎이 더 접혀진다

정정숙 권사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아무 말없이 십자가 지셨네

십자가 고통 이기신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십니다

 

주님 위해 이 마음 드리며

내게 주신 소중한 나날들

주 빛에 익은 찬양으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주의 은혜 감사하여

오직 겸손으로 무릎을 꿇고

주님의 사랑 모아 복된 말씀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주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

나의 소망 주의 이름 높이며

온전히 주 위해 살아가리

나 주님 위해 살리라

아멘

 

주 위해 살아가리

정정숙 작시    조성원 작곡

작시: 12월/2020
작곡: 4월/2021
성가제 발표: 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