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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방송 미디어를 섬기는 신한준 전도사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가 이전처럼 선택이나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지금, 온라인 예배 방송에 부족함은 없는지 아직도 목이 마릅니다. 또한, 성도님들께서 각 처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것에 놓치는 것은 없을까?’ 생각하며 매주 더욱 긴장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튜브(Youtube)를 시청할 때에는 표준 방송 레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평균 레벨이 -23LUFS (Loudness Unit Full Scale) 를 지키도록 방송사는 이것을 준수합니다. 이것을 어길시에는 방송사에서 상당한 금액의 벌금도 있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방송 레벨에 평균값이 중요합니다. 이런 평균 볼륨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유튜브를 시청할 때 크거나 작지 않은 적당한 볼륨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고 예외로 아주 크게 방송되거나 또는 작게 방송하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방송국에서는 모두 저 레벨 값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준수하는 이유는 어느 방송을 보다가 다른 방송을 시청할 때 볼륨이 너무 작아진다거나 반대로 너무 커진다면 볼륨을 키우거나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사용하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온라인 예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과 음향에 있어서 현재 방송 표준(Reference) 볼륨을 준수하여 송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교회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맞는 볼륨으로, 또 처소에서 TV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불편하지 않게 시청할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것이 그만큼 힘이 들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아직 방송 송출에 큰 문제 없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성도님들에게 불편함 없는 방송을 내보내기 위하여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팬데믹 상황 가운데 신앙을 지키기에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성도분들이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맡겨진 자리에서 영과 육이 모두 건강하게 승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신한준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