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세”

마태복음 7장 7-8절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인 우리들이 하나님께 어떠한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합니다. 또 기도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고 하지요. 마가복음 11장을 보면 귀신들린 한 아이가 나오는데요, 그 아이를 고치려고 시도했다가 고치지 못한 제자들이 크게 낙심함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못한 것을 대신해서 귀신을 쫓아내 주신 예수님께 “예수님! 도대체 우리들은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인가요?” 질문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말씀하시며 그 해답이 기도에 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으며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의 역사를 보게 될 줄 믿습니다. 빌4:6-7에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권면합니다. 우리들은 기도 할 때 첫째로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감사 없는 기도는 온전한 기도가 될 수 없으며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게 되는 법입니다. 두 번째로 기도할 때는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이것이 과연 될까? 라는 걱정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는 의심을 내려놓고 반드시 응답 주실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며 기도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도,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 시작부터 응답 주실 것을 확실히 믿고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기도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도대체 응답은 언제 주십니까?”라고 불평하기 쉬운 것이 우리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우리를 더욱더 영적으로 성장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헬라어:카이로스)에 하나님의 역사를 놀랍게 나타내실 것입니다. 비록 나의 생각과 그 때가 다르다고 해서 우리는 결코 좌절하거나 하나님은 원망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요1서4:16). 그리고 그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잘 되길 누구보다도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간절히 구하시며 무엇보다도 감사함으로 기도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 찬양(구하라 주실 것이요)을 배워 보시고 함께 불러보면 어떨까요?
지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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