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영 목사 가정

우주영 목사 가정

할렐루야.
주님의 몸된 나성영락교회에 작년 8월에 부임해서 벌써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우주영 목사입니다.
작년에는 노스빌과 찬양부와 선교부를 연말까지 임시로 섬기다가 올해에는 웨스트빌과 양육부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이곳 미국까지 오게 되었는데 주님 안에서 만날 때와 맡겨주신 사역을 감당할 때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1년째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장지혜 사모와 이제 18개월이 되어가는 딸(율)과 함께 아직까지는 미국의 문화도 낯설고, 모든 게 새롭고 서툴지만 재밌게 좌충우돌하면서 미국생활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지난 5개월의 삶은 참 많은 사랑을 받아 누린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부족한 종을 환대해주신 성도님들의 넉넉함과 곁을 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여러 부목사님들의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환대하는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사랑으로 살펴주시고, 세심하게 손을 내밀어 주시는 것을 통해 한 사람이 분에 넘치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주님을 만나는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겪게 하신 그 사랑을 잊지 않고, 목회 현장에서나 삶에서 최선을 다해 나누고 전하는 목회자 가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흡족한 은총이 우리 나성영락교회와 성도들의 가정 위에 늘 가득하시기를 축복하며 주님 안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주영 목사, 장지혜 사모, 우율 아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