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수요강해 삼상02 –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찬양시

능력의 수요강해 삼상02 –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찬양시

 

오늘의 말씀

사무엘 상 2:1~12

CHECK POINTS

  1. 하나님께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은 한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2. 한나의 찬양시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나타나십니까?
  3. 오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모습의 사람입니까?

한나의 찬양시

  •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한나는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시를 드렸습니다. – 삼상 2:1

본문 말씀에 나오는 ‘한나의 찬양시,’ 또는 ‘기도송’은 우리에게 깊은 진리를 깨닫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없어 겪는 고난과 슬픔 중에 기도로 인내하는 한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소망의 아들인 사무엘을 허락하셨습니다. 한나는 기도의 응답이 성취되었을 때 기쁨에 넘치는 감사의 찬미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와같이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은 신약 성경에 마리아(눅1:46~55)의 찬가와 사갸랴(눅1:67~79)의 찬가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 하나님의 자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가 세상에서의 얻게 되는 모든 성취와 성공, 명예는 자신의 유익과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한나의 찬양시는 다양한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 삼상 2:1

한나의 찬양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에서 절기를 지킬 때, “감사의 노래”로 계속하여 불려졌습니다. 이 노래는 단순히 인간적인 기쁨의 감정을 초월하여, 성령의 충만함으로 부르는 찬양으로, 기도의 응답 후에 이어지는 “또다른 감사 기도”입니다. 한나는 감사의 찬양시를 통해 (1) 고난받는 한 인생을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뿐 아니라, (2) 모든 백성과 민족 전체, 세상 만물과 만사(萬事)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새로운 지도자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성숙한 신앙의 하나님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삼상 2:26

한나는 간절히 바라는 것을 서원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후에는 감사 찬양의 기도로 훈련의 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찬양으로 출발하여찬양으로 마치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인물이 이스라엘 민족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한나의 처음 서원 기도와 마지막 한나의 찬양 기도의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우리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전 가장 먼저 40일간 금식 기도를 하셨고(마 4:1-11), 하루의 사역을 시작하시기전 항상 새벽 미명에 깨어 기도하시고, 사역을 마치신 후에는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곳으로 나아가 기도를 하셨습니다. 성숙한 신앙을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은 무엇보다 기도를 앞세웁니다. 기도하고 일하고, 기도하고 사업하고, 기도하고 사람을 만나고, 기도하고 가르치고, 무슨 일이든 기도를 앞세웁니다.
혹 이후에 그의 삶에 성취와 성공이 허락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기도에 은혜를 베푸셔서 그렇게 응답하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감사의 찬송과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강건함, 평안함, 형통함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원의 응답 후에 성전으로 나와 감사의 기도 찬양을 올려드리는 이들을 기뻐하시고, 기억하시며, 그들이 이 땅에서 계속하여 잘되도록 복을 내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참고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외없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은 물론, 가정과 직장, 사회와 국가, 그리고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기다리십니다. 그리
고 기도의 사람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의 소돔을 위한 기도 – 창 18:20~32
모세의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 – 출 32:31~34, 신 9:8
여호수아의 도움과 자비를 구하는 기도 – 수 7:6~9
기드온의 부르심의 증거를 구하는 기도 – 삿 6:36~40
한나의 아들을 위한 기도 – 삼상 1:10~16
다윗의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 – 삼하 7:18~19
히스기야의 건강의 회복을 위한 기도 – 왕하 20:1~11
여호사밧의 돌보심을 위한 기도 – 대하 20:5~12
에스라의 백성들의 죄를 위한 기도 – 스 9:6~15
느헤미야의 유대인을 위한 기도 – 느 1:4~11
다니엘의 동족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 – 단 9:3~19
예레미야의 유다 민족을 위한 기도 – 렘 42:1~6
바울의 교회를 위한 기도 – 엡 3:14~21
고넬료의 깨우침을 위한 기도 – 행 1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