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늙으면 여기로 오라

아침에 오렌지 카운티의 ‘러구나 우즈’의 실버타운을 지나면서 25년 전에 거기 살던 노인이 내게 하던 말이 생각났다. “당신도 늙으면 여기로 오라. 노인들 살기에 아주 편리하다.” 그 곳은 소도시와도 같다. 골프장, 쇼핑센터, 병원 등 모든 복지시설들이 그 안에 들어있다.
그의 권유를 들으며 속으로 웃었다. 아직 갈 길이 까마득한 사람에게 이게 무슨 소리냐고 생각했다. 그 까마득하다고 생각했던 그 세월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그 곳에 들어가 살 수 있는 자격의 나이가 되었다. 세월은 정말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내세 또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력으로 접근해 오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은퇴 대책’까지는 세우면서도 ‘내세 대책’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당신은 어떠한 내세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대책이 없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예수님 앞으로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만이 가장 최선의 내세 대책이기 때문이다.
출판데스크에서 30년. 강원경
어쩌다 보니 이글이 부활절날 Y한마음에 제개되어 다음에 두 곡을 소개하고 마무리 하고싶다. 오늘 주님이 부활하신 바로 그날! 그분의 영광을 찬양해야 할 이 날에 이 노래의 가사에 귀기울이며 함께 찬양의 기도를 올린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