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 하이킹 클럽

영락 하이킹 클럽

영락 하이킹 클럽은 산을 사랑하는 교인들의 모임으로 가까운 Mt Baldy에 올라다니며 평소에 훈련을 하여 타주에 있는 산까지 두루 다니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함께하는 교인들 간의 친교도 하고 덤으로 육신의 건강도 얻는 모임입니다.

Trans Catalina Island, Mt Hood, Buckskin Gulch Trail, Rae lake Loop, Mt Shasta, Grand Canyon의 Rim to Rim, C to C ( Mt San Jacinto) 등등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말 멤버중 네 사람이 Mt Whitney 를 다녀와 하이킹 클럽 단체방에 올린 글을 전재로 소식을 전합니다.

클럽 문의:  장이근 집사 (213-550-7046), 지연승 집사(818-31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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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hovah-jireh (여호와이레)

 

이번 Mt Whitney hiking and camping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나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날씨:

애초 우리가 계획할 때 목 금 토, 2박3일 two nights three days로 계획하였습니다. 떠나기 몇 주 전부터 그곳 날씨를 계속 확인하는데 처음에는 기온도 below zero degree F로 떨어지고 바람도 30mph 이상 불 거라고 예보되어서 걱정을 하였습니다. 떠나기 일주 전부터 차츰 일기가 좋아지더니 그 주에 목요일 몇 인치의 눈이 오고 주말로 갈수록 따뜻해지고 바람도 잦아진다고 해서 결국 토,일,월에 하기로 정했습니다. 일정 중에 머무는 장소의 기온이 10도에서 30도, 바람도 최고 10mph, 결국 하이킹하기 너무나 좋은 날씨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도로보수:

떠나기 전 확인하니 Lone Pine visitor center에서는 겨울철 손상된 도로보수로 trail head 아래 4 miles에 있는 gate 를 폐쇄하여 거기서 부터 걸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extra 4 miles 더 걸을 각오하고 떠나서 info도 받고 하려 Lone Pine visitor center 에 들렀더니 전날 저녁에 gate 가 열려 TH 까지 차가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 찻길 4 마일을 벌었네요.

주차:

몇 개의 gate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니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고 뒤로 다시 좀 더 내려가 주차해야 하나 우물쭈물 앞으로 나아가 주차장 끝까지 갔더니 마침 어떤 사람들이 내려오길래 물어보니 나간다고 하지 않겠어요.

또 한번의 할렐루야.

여분의 샌드위치:

첫날 Lone Pine Lake에 텐트를 치고 저녁도 먹고 캠프화이어 불도 피워 몸도 따뜻하게 녹이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다음날 늦게 시작하니 긴 저녁시간을 보내는데 밤 늦게 세 사람의 젊은이가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모두들 지친 표정으로 힘없는 발걸음을 걷는 것 같아 먹을 것 좀 줄까 물으니 반색을 하며 달라고 했습니다. 낮에 시내에서 우리 먹는다고 샌드위치를 사 왔는데 양이 많아서 절반씩만 먹고 다음 날 먹자고 남겨둔 것을 그들에게 주었더니 열 번쯤 땡큐를 하며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도 계획보다 많이 늦어져 먹을 것도 다 떨어지고 지쳐서 주차장까지 아직도 몇 시간 더 걸어 내려가야 하던중 다행히 우리를 만나 요기를 하고 다시 힘을 내어 마저 내려갔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낮에 샌드위치가 얼마나 많은 양인지도 모른 채 사서 산으로 가져와 처음 펴보고 많은 양에 놀라 2인분만 사서 나눠 먹을 걸 했는데 우리가 먹고도 그만큼 또 남아서 굶주린 젊은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신묘하게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가 ?

Head lamp:

마지막 날은 새벽 4시에 Trail Camp (12,0 00ft)를 떠나 Chute ( sloping channel or slide)로 바로 치고 올라가 Trail Crest (13,700ft) 에 다다르면 거기서 summit ( 14,505ft) 까지 3 miles 더 올라가야 했습니다. 일어나서 head lamp 를 확인하니 어떤 일인지 전부 방전되어 불이 안 켜집니다. 전 날에도 잘 썼는데.. 할 수 없이 그럼 head lamp 없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 걷는 수밖에 없다 하고 텐트를 나서니 장 집사님이 혹시 몰라서 하나 더 가져왔다지 않겠어요. 새벽 눈덮인 경사면을 head lamp 없이 몇 시간 올라갈 뻔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 땀이 납니다.

장집사님의 마음을 움직여 여분의 head lamp 를 예비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

맺음말

Mt Whitney는 season 중에 입산 permit 받기 어려워 예전에도 등산객 quota가 없는 4월 말 이전에 몇 차례 찾았으나 그때마다 여러 이유로 Trail Camp (12,000ft)까지만 가서 Trail Crest 쪽을 올려다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등산객이 4월18일에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The Inyo County Sheriff’s Office received a call April 18 reporting a deceased body just below a section of the trail with 99 switchbacks.)악천후로 접근을 못 하다 우리가 도착한 4/23 에야 헬리콥터가 시체를 찾아왔다 하고, chute에서도 몇 사람이 미끄러져 다쳤다 하는 시작하기도 전에 좀 겁이 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높은 Mt Whitney (14,505ft)를 왕복 22 miles, elevation gain 6,000ft의 쉽지 않은 trail, 그것도 겨울 산을 우리 일행 네 사람이 2박3일 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산 정상까지 다녀오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오고가는 산길에서 도로에서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김인권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