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

혹시 김종환씨의 씨의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를 들어 본 적 있는가?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존재의 이유가 있다.

컴퓨터? 당연히 공장에서 태어났다. 냉장고? 책상? 연필? 모두 이하동문이다. 옆집 강아지? 그 강아지의 엄마가 그를 낳는 것을 직접 봤다. 심지어 길가의 풀 한 포기조차도 조상 풀씨가 있었기에 태어난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사람만은 예외일까? 손오공처럼 바위 속에서 태어났을까? 스스로 ‘우주의 고아’를 자처한 ‘로렌 아이즐리’처럼 다리 밑에서 줏어왔을까? 로렌 아이즐리에게는 죄송한 말같지만 다리 밑은 인류의 고향이 아니다. 그럼 첫번째 인류의 조상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의 가장 첫 페이지,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위대한 선언으로 시작되고 있다.

 

출판데스크에서 20년

강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