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관 지휘자
안녕하세요.
지난 4월 첫 주부터 3부 찬양대의 지휘를 맡은 정현관입니다.
나성영락교회에서 성도님들과 같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간략하게나마 제 소개를 드립니다.
저는 유년 주일학교부터 성가대원으로 혹은 지휘자로 교회 사역에 참여하였고, 대학 진학을 앞두고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음악적 재능을 감사하며,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주님의 일을 하겠다는 기도와 마음의 다짐을 하고 음악대학으로 진학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결혼을 하고, 합창 지휘를 전공으로 택하여 미국 유학을 오게 되었고, 그 과정속에서 제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어려운 순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나가게 되는 은혜를 체험하면서, 대학 입학 당시 제가 품었던 소명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고, 제 음악의 중심은 교회(예배)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에서14 년 동안 뮤직디렉터 (파트타임 9년, 풀타임 5년)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본격적인 미국에서의 교회음악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사역을 마치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음악사역의 쉼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곳 나성영락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 자신이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벌써 나성영락교회에서의 생활이 어색함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찬양을 통해서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 순간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가족으로는 아내(이애경)와 대학생인 아들(정휘성:Samuel Chung)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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