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신기루
내가 살아오면서 목격했던 자연현상 중 가장 신비한 현상은 신기루(Mirage)였다.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에 있는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갈 일이 있었다. 이 기지는 물이 마른 호수 바닥에 건설되었으며 우주왕복선이 지구로 돌아올 때 착륙지로 사용되는 곳이다. 전에도 몇 번 들린 적이 있어 익숙한 지형이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는 …
내게는 친자매처럼 지내는 목사 부인이 있다. 그 분은 짜장면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것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된다. “그 값이면 짜장면 세 그릇인데.”하며 집었던 물건도 도로 놓는다. 내게 이런 말도 했다. “목사도 돈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 교인들에게 말로는 ‘사랑합니다.’해도 짜장면 한 그릇도 대접할 수 없으니 말이야.” …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유명한 4층고속도로 교차로 밑을 지나며 약간 궁상맞은 생각을 해봤다. 갑자기 지진이라도 나면 저 높은 다리들은 어찌될까? 우리 집 근처에서도 고속도로 경찰이 지진으로 고속도로의 다리가 무너질 때 깔려서 사망한 사례가 있다.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 중에서 가장 큰 사고는 37년 전 플로리다 해상 고속도로의 …
대부분의 미국 이민자들은 그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던 소위 ‘어메리컨 드림’을 꿈꾸고 있다. 좋은 직장에,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 있고 걱정근심 없으면 어메리컨 드림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고 만족해 한다. 문제는 이러한 꿈을 성취한다 해도 유효기간이 지극히 짧은 임시적인 것이라는데 있다. 그러나 ‘크리스천 드림’은 스케일부터 약간 다르다. 기간도 어메리컨 드림처럼 …